-터키 이스탄불의 여객선 터미널 2021. 10. 5

-화면제공 : @Boji_IST / INSTAGRAM

-모두의 주목을 받는 한 승객

-이스탄불의 유명한 유기견 '보기'

-여객서, 버스, 지하철 등에서 봤다는 목격담 이어지면서 유명해져

-이스탄불시 공무원이 목에 칩을 달아 보기를 추적해봤더니

-하루 평균 30km 여행

-가장 좋아하는 교통수단은 트램, 지하철

-하루에 최소 29개 지하철역 방문

-아일린 에롤 / '메트로 이스탄불' 고객 관계 책임자

"두 달 전에 트램과 지하철, 기차를 이용하려는 개가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그 개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있고 어디서 내릴지도 압니다. 매우 흥미로워서 추적해봤는데 정말 재미있는 패턴이 있었습니다"

-보기의 SNS 구독자 5만 명 이상

-아일린 에롤 / '메트로 이스탄불' 고객 관계 책임자

"기차를 타면 보기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저거 좀 보세요. 저렇게 딴청을 해요"

-사람들의 관심을 즐기는 보기

-잘 찍어주시개

-잠자는 척

-주할 데미르칸 / 은퇴 간호사

"이 개를 보게 될 줄 몰랐어요. 전에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는데 직접 만나니 좋네요."

-니하트 세르트카야 / 회사원

"2시간 전에 유튜브에서 이 개를 봤는데 지금 여기서 만나니 정말 놀랍습니다"

(기자) "보기를 알아보셨나요?"

"당연히 알아봤죠. 영상만 봤는데 사람들 틈에서 유기견을 보니 정말 반갑군요"

-무임승차를 하지만 교통규칙을 준수하는 보기

-아일린 에롤 / '메트로 이스탄불' 고객 관계 책임자

"이 개가 이스탄불을 사랑하고 여행을 좋아한다고 믿습니다. 이 개는 규칙을 잘 지켜요. 문이 열리면 사람들을 먼저 내보내야 한다는 걸 알죠. 기차 문 입구에 노란색 선이 있는데 다른 승객들처럼 줄 밖에서 기다리다가 모두가 내린 뒤에 내립니다"

-구성 방병삼

#이스탄불_대중교통으로_여행하는_유기견 #dog_touring_Istanbul_on_public_transport #Istanbul_BOJI

In a packed passenger ferry travelling between European and Asian sides of Istanbul, all eyes turns on one commuter who enjoys the view from his window.

Boji, a street dog, has become a recurring sight on ferries, busses and metro trains in Europe's largest city.

A devoted commuter, Boji enjoys long journeys on public transport, up to 30 kil... (중략)

YTN 방병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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