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자율접종 대상자·18∼49살 등 779명 접종
지난 2일, 18살 이상 성인 1차 접종 마무리
"이번 달 말까지 성인 80% 접종 완료 목표"
오늘부터 소아·청소년 백신 사전예약 시작
이번 달 말 성인 80% 이상 접종 완료를 목표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5일) 저녁 8시부터는 16~17살 청소년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이 진행되는데요.
이미 접종을 완료한 60살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 예약도 받습니다.
자세한 내용, 예방접종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에도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이곳 용산구 예방접종센터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백신을 맞으러 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로비에 마련된 접종 대기자석이 꽉 찰 정도로 오후에도 많은 시민이 찾고 있는데요.
오늘 이곳에서는 자율접종 대상자와 40대 이하 일반인 등 779명 백신을 맞게 됩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 2일까지 18살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1차 접종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달 말까지 성인 80% 접종완료를 목표로 접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5일)부터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먼저 오늘 저녁(5일) 8시부터 오는 29일까지 4주 동안 16~17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는데요,
실제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입니다.
12~15살 소아·청소년은 2주 뒤인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예약을 받고, 다음 달 1일부터 접종이 이뤄집니다.
이들은 모두 성인과 같은 용량의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2차례 맞게 됩니다.
또 오늘부터 60살 이상 고령층이나 감염 취약시설 등에서 일하는 고위험군은 추가 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다만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상태여야 하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 시기부터 면역력이 조금씩 떨어지고, 돌파 감염이 증가해 추가 접종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지만, 여럿이 생활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어르신 돌봄시설에선 지난 2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모두 23명이 집단감염됐습... (중략)
YTN 황보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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