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 흐린 날에도 도심 유원지와 등산로엔 발길이 이어졌고, 도로 이동량도 추석 연휴 수준으로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에서는 학교와 직장과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서울 관악산입니다.
흐린 날씨 속에도 휴일 인파가 몰린 곳이 있다고요?
[기자]
네, 비가 오고 먹구름이 끼면서 이곳 등산로를 찾는 발길은 잦아들었습니다.
사흘에 걸친 연휴 동안 날씨가 대체로 맑아 이곳을 비롯한 등산로들이 북적였습니다.
대표적인 유원지인 서울대공원은 흐린 날씨에도 휴일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선선한 바람에 날도 무덥지 않아 자녀와 함께 나온 가족 나들이객들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고속도로 이동량도 많은 편이었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오늘(4일) 하루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차량 474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인 478만 대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그만큼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를 오가는 행락객들도 많을 텐데, 이 때문에 방역 당국은 감염세가 다시 한 번 커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날씨 좋은 단풍철인 데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는 상황 속에서, 다시 한 번 여행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수도권 지역 집단감염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서울 가락시장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81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지역 확진자는 711명인데요.
시장 종사자 652명과 그 가족·지인이 153명, 방문자 13명이 각각 포함됐습니다.
학교와 직장에서도 감염이 잇따랐는데요.
서울 종로구 한 고등학교와 관련해 지난달 25일에 학생 가족 1명이 확진된 이후, 서울 지역에서만 모두 21명이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경기 김포시에서도 한 건설현장 직장에서 지난달 29일 직원 12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이, 금속가공품 제조업과 관련해선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를 포함한 직원 11명을 비롯해 모두 17명이 확진돼 각각 격리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지난달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습니다.
미추홀구 PC방과 관련한 ... (중략)
YTN 박희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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