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과 성주에서 새로 외국인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최근 확진 환자 6명 가운데 1명꼴로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말 집단 감염이 확인된 대구 외국인 모임 관련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토요일에 25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 수가 630명을 넘었습니다.
경북 영천과 성주에서는 외국인 집단 감염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영천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확진자 28명이 한꺼번에 나왔는데 22명이 외국인입니다.
성주 주물 업체 확진자 19명 가운데에는 외국인이 12명입니다.
낮은 예방접종률과 방역 관리가 철저하지 못했던 점이 집단 감염 이유로 꼽힙니다.
[최은정 / 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외국인 사업장이나 기거하는 기숙사 원룸 이런 부분에서 방역 관리가 조금 미흡했던 부분과 외국인들 예방접종률이 낮은 점….]
부산지역은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 나오지만 확산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마치는 사람이 느는 것과 비례해 돌파감염 사례가 나와 방역 당국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례를 보면 확진자 6명 가운데 1명 정도가 2차 접종을 마치고 2주 이상 지난 경우입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이 기간(9월 25일~10월 1일)에 총 확진자가 377명, 그리고 돌파감염자는 61명입니다. 그래서 돌파감염률은 16.2% 정도로 확인됩니다.]
방역 당국은 이른바 '3밀 환경'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예방 접종을 마친 경우라도 감염 위험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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