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이재명 "2차 슈퍼위크 기대"…이낙연 "나아질 것"
1만3천여표가 걸린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경선이 마무리됐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율로 1위를 했고, 이낙연 후보가 2위를 했는데요.
결과를 받아든 후보들의 소감, 직접 들어보시죠.
"역시 정치는 정치인들이 아니라 국민과 당원들이 한다는 사실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2차 슈퍼위크 예상) 예상은 못하고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잘 되길 바랍니다. ('유동규 의혹' 확인되면 도의적 책임, 정진상 부실장 대장동 아파트 보유 관련) 당연히 자기 수하 또는 휘하의 공무원이나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이 뭔가 상도를 벗어났다면 당연히 관리자로 책임져야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말씀 드린 겁니다. 나와 전혀 관계없는 모르는 일이다 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에 관리자로서의 책임을 얘기하는 겁니다"
"늘 그렇지만 제주 도민의 표심을 감사히 받아들입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지지해주지 않은 분들의 마음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내일부터 있게 될 남은 경선 하나하나 최선 다하겠습니다. (2차 슈퍼위크 예상) 나아지리라 예상합니다. 늘 제가 숫자로 전망하는 일은 자제하고 있습니다만 나아지리라 예상합니다. (결선행 가능) 네, 그러기를 바랍니다"
"제주 4.3에 대해서 무려 20년 이상을 제가 시작과 끝을 함께 하고 있는데 재심 재판까지 저의 정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의미 있게 매듭 지을 수 있게 되는 보람과 은혜로움 느끼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조직 가동한 사람도 아니고 뒤늦게 출발한 만큼 오로지 개혁 향한 일심만으로 달려온 것이고 그것을 소리 소문 없이 이심전심 받아들여 준 표 준 사랑하는 제주 도민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각 지역마다 조직 책임자 없는 곳이 많은데 조직책임자 없이 혹은 밀어주는 계파나 조직 없이 선거 치르는 일이 얼마나 험한 일인지 각오하고 있습니다. 승자가 어떻게 결정이 되든 간에 대한민국 미래와 민주당 변화 상징하기 위한 지지자 당원들 이런 바람 분명히 있을 것이고 박용진으로선 그 부분을 충실하게 끌어내고 담아내는데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