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 "불안정 키우는 유엔 결의 위반 우려" / YTN

YTN news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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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시험 발사에 미국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최근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은 미국 본토에 당장 위협이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해 불안정성과 위험성을 더 키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을 규탄하면서도 미국은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현지시간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한 뒤 조율된 실용적 접근이라는 대북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이 소집한 북한 미사일 발사에 관한 유엔 안보리 회의는 하루 뒤 10월 1일로 연기됐습니다.

안보리 상임 이사국 중 러시아와 중국이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미국이 직접 나서 회의를 소집할 만큼 이 사안을 상당히 중대하게 보고 있다는 게 외신의 분석입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타격 목표를 향해 돌진해 현존 미사일방어 체계로는 사실상 요격이 불가능한 '차세대 게임체인저'로 평가되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북한의 주장대로 극초음속 미사일인지 여부는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미국 본토는 안전할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글렌 밴허크 북부사령관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정보당국이 북한의 주장을 여전히 평가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밴허크 사령관은 그 능력을 가려봐야 하겠지만 미국 본토는 북한이 쏜 미사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는 게 자신의 평가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YTN 윤현숙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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