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서부 과야킬의 교소도 폭동 사건 사망자가 116명으로 늘었습니다.
에콰도르 교정 당국은 지난 28일 총격과 함께 시작된 유혈 폭동 사건으로 지금까지 116명이 숨지고 8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폭동은 발생 5시간 만에 출동한 군과 경찰에 의해 진압됐지만 이후 시신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발견된 시신 중 5구는 참수되고 나머지는 총이나 수류탄에 맞아 숨졌을 정도로 참혹했습니다.
이번 폭동엔 총과 칼, 폭발물 등이 동원돼 최악의 유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당국은 교도소 내 라이벌 갱단들이 마약 밀매를 놓고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폭동이 불거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에콰도르에서는 지난 2월 교도소 4곳에서 동시다발적 폭동이 발생해 79명이 숨졌고 7월에도 교도소 2곳의 폭동으로 27명이 사망했습니다.
7월 폭동 이후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은 교정시설 내 질서 확립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YTN 이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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