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이낙연 캠프' 신동근 민주당 의원에게 듣는 '승부수'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10월 10일, 민주당의 대선후보 최종 선출까지 열흘가량 남았습니다.

오늘 뉴스1번지 '1번지 현장'에서는 반전의 기회를 노리는 이낙연 캠프의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앞으로 남은 대선 경선 전략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가장 관심을 모았던 호남 지역경선이 있었습니다. 이낙연 후보 캠프에서는 호남에서의 큰 승리를 기대했을 텐데요, 조금 아쉽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이낙연 후보의 전체 득표율 34.7%, 결선 투표행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를 어떻게 보십니까?

앞으로의 지역 순회경선, 이재명 후보가 지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경기권이 있고요, 김두관 후보 사퇴로 이탈한 영남 표심 이동이 주목받는 부·울·경 경선이 당장 이번 주입니다. 이낙연 후보는 지역 맞춤 공약과 함께 안정적이라는 면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만으로는 조금 부족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민주당의 경선 레이스 2주가량이 남았습니다. 2, 3차 국민참여인단 투표, 또 남은 지역 경선에서 유의미한 지표를 얻어야 결선투표에 대한 불씨를 살릴 수 있을 텐데요, 이낙연 캠프에서는 어떤 전략으로 맞서야 한다고 보십니까?

대장동 의혹이 연일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이낙연 캠프 입장에서는 굉장히 셈법이 복잡할 것 같습니다. 경선 레이스 경쟁자의 의혹인 동시에 민주당 대선에도 리스크가 될 사안인데요, 캠프의 전략적인 판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대장동 의혹에 대해 "관련된 얘기를 듣고 있지만,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차차 큰 그림이 나올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는데요, 대장동 의혹 조사를 위한 정부 합수본 설치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삼가는 이유, 네거티브 우려에 대한 부분도 있는 건가요?

지난주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TV토론회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특혜 의혹 책임론 공세가 이어졌는데요, 현재 이슈가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논란부터 야권과 외부 인사들로 옮겨간 상황입니다. 오늘 토론회 역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내용은 나오게 될 텐데요,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