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곽상도 아들 '50억' 사전에 인지
민주당 "국민의힘 법조 게이트"…철저 수사 촉구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반격 나선 민주당
이재명 측, 서울중앙지검에 곽상도 고발장 접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 원을 받은 사실을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석 전부터 알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역공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그래도 공통분모는 이 지사라며 특검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민주당은 대장동 의혹을 국민의힘 게이트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섰죠?
[기자]
네, 송영길 대표는 곽 의원 아들의 50억 퇴직금을 국민의힘이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어 화천대유가 누구 것인지 다 알고 있으면서 소리친 거냐며 이렇게 맞받아쳤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버지 백으로 아빠찬스로 부동산 회사에 입사해서 주어진 일만 했다는데 50억 받았다는 게 자신의 노력의 대가입니까?]
그동안 국민의힘으로부터 '이재명 게이트'로 공격을 당한 이 지사 측은 아예 곽 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곽 의원이 SNS에 이 지사를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인이라고 적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취지입니다.
또 곽 의원 아들의 퇴직금에 대한 뇌물 혐의 수사도 촉구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곽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원을 제보를 인지하고 있었다면서도, 왜 조치를 안했는 지 대해서는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만 밝혔습니다.
또 그럼에도 몸통은 이 지사라며 지난 2013년 진행된 성남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이 대장동 사업의 축소판이라는 추가 의혹까지 꺼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남에게 책임을 떠넘겨서 될 일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재명 후보가 반성하기는 커녕 도리어 성을 내고 있으니 역대급 뻔뻔함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두 사업 모두 가장 큰 공통분모는 당시 성남시장이 이재명 지사라는 사실이라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위원회는 성남시청과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항의 방문해 진상규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여야 대선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민주당 주자들은 지역 경선 표심 잡기에 들어갔죠?... (중략)
YTN 최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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