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383명…전날보다 388명 ↓
최근 월요일 0시 기준 1,463명→1,605명→2,383명
이번 주 추석 이동 여파 본격화 예상…전국 대확산 우려
국내 발생 2,356명…해외 유입 27명
'휴일 효과'라는 무색해진 가운데 일요일인 어제도 많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천3백 명대 후반으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평일 신규 환자 발생 수준을 훌쩍 넘고 있습니다.
게다가 하루 확진자가 4천 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추석 연휴 이동 여파가 본격화할 불안한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기자]
네, 이승훈입니다.
어제가 일요일이었는데도 많은 신규 환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383명입니다.
어제 같은 시간에 2,771명이었으니까 388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월요일의 신규 환자는 천605명이었습니다.
또 그전 월요일인 지난 13일에 천4백 명대 중반이었습니다.
일요일 환자 수가 반영되는 월요일의 공식 통계로 나타나는 신규 환자가 가장 적었던 게 일반적이라 걱정은 커지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356명, 해외유입 사례가 27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역시 수도권에서 많은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773명을 비롯해서 경기 755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 신규환자만 1,673명입니다.
지역 발생 신규 환자 전체의 71.0%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15명 경남 101명 충남 74명 경북 71명 등 17개 시도 전역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6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모두 319명입니다.
평소 휴일보다는 어제 백신 접종자가 많았지만 평일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1차 접종자는 2만6천여 명 늘었고요, 접종을 모두 끝낸 사람도 2만3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접종률은 현재 1차 74.2%, 2차 45.3%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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