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흘간 6백 명대를 기록하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5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수요일을 고비로 신규 환자가 급증하는 최근 추세에다 가족과 지인 모임 등 개별접촉에 의한 감염 비율이 절반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어제는 평일이라 검사자 수도 적지 않았는데 신규 환자가 5백 명대를 기록했군요?
[기자]
하루 신규 확진 자는 모두 528명입니다.
어제 619명보다 백 명 넘게 줄었습니다.
국내 발생이 506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환자가 2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경기 134명 등으로 수도권 환자만 319명입니다.
전날보다 40명 가까이 줄었지만 여전히 수도권 환자 비중이 높습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선 강원 25명 대구 23명 충남 15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하루 동안 사망자는 1명이 더 나왔습니다.
또 위중증 환자는 5명이 늘어 156명이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1차 접종자는 만2천여 명입니다.
또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9만8천여 명으로 접종의 속도는 빠르지 않았습니다.
신규 환자 수가 많이 줄었음에도 정부는 현재의 상황을 여전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요?
[기자]
정부는 뭣보다 개별 접촉으로 감염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걸 걱정하고 있습니다.
먼저 가족과 지인 모임 등 확진자와 개별접촉으로 감염된 비율은 46%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확진자의 개별접촉을 집계에 반영하기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또, 지난주 수도권의 감염 재생산지수는 1.03입니다.
3주 만에 다시 1을 넘은 겁니다.
특히 호남권은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로 감염자 수가 크게 늘었는데, 바로 전주보다 66% 정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과 호남권 자치단체에게 감염원의 신속한 발굴과,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의무 검사 등을 지시했습니다.
또 지금의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만큼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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