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치인 2,434명을 기록했습니다. 80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에 다음 주에는 3천 명대까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방역 당국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신상엽]
안녕하세요.
일단 추석연휴 이후 확진자가 늘 거라는 예상은 있었는데 연휴가 끝나자마자 이렇게 많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셨습니까?
[신상엽]
예상을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사실은 연휴라는 게 연휴 기간 동안의 이동량 증가도 있지만 추석 같은 연휴는 그 이전에 이동량이 상당히 늘게 됩니다. 성묘도 미리 갔다 오기도 하고 인사도 드리고. 그런 이동량이 실제로 증가를 했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추이를 보니까 추석 연휴 동안에 검사 건수가 많이 줄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700명대가 유지되는 걸 보면서 연휴 때는 주로 필수적인 사람들 위주로 검사가 되고 또 확진자 접촉자 조사도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이게 아마 모이게 되면 연휴가 지나면 많이 나타나겠다 싶었는데 실제적으로는 많은 확진자 수가 나타났는데 지금의 확진자 수는 추석 이전의 이동량 증가를 반영하는, 주로 그때는 수도권 위주로 이동량이 많아졌었기 때문에 그런 이동량의 증가가 지금의 확진자 수 증가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주에는 더 많이 나올 수도 있다라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방역당국도 다음 주에 더 늘 거라고 예상을 했거든요. 2500명에 근접하고 있으니까 3000명까지 갈까요?
[신상엽]
추석 이전에는 이동량이 사실 늘 수밖에는 없는데요. 추석 닷새 정도 동안은 사실 어찌보면 수도권의 인구들 상당수가, 전 국민 상당수가 강제 재택근무를 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실제적으로 시내에 차도 줄고 사람들도 많지가 않고. 그러니까 수도권 내부적으로는 사실 어느 정도의 통제 요소가 있습니다, 유행의 통제 요소. 그러니까 연휴 직전이 제일 사람들이 많이 이동하게 되는데 사실 연휴 당시에는 좀 적게 이동을 하거든요. 문제는 뭐냐면 수도권에서 적어진 인구들이 지금 다 비수도권에 있는 이동이 많이 있었단 말이죠, 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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