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신규 확진 600명대...전국 대확산 우려 / YTN

YTN news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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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에서도 3, 4백 명대를 유지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백 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추석 연휴로 인한 전국 대확산 우려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허성준 기자!

비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모두 669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전날 23.9%에서 27.7%로 4% 포인트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추석 연휴 뒤 가족 모임과 일상 접촉으로 인한 확산 우려가 현실화되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대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폭증했습니다.

하루 사이 128명이 새로 양성판정을 받았는데요.

1차 대유행 막바지인 지난해 3월 11일 131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2명은 특정 국가 출신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달성군의 유흥주점과 서구의 노래방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여성 종사자 1명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동일 국적 손님과 종사자 등이 잇달아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외국인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친지 모임을 자주 가진 것으로 보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도 수도권 접촉자와 가족 단위 확진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모두 43명이 확진됐는데, 가족과 지인 접촉에 의한 확진자가 절반입니다.

특히 춘천에서는 초·중학생 등 가족 3명과 또 다른 초등생 남매 등 가족 단위 확진자가 6명입니다.

대전에서는 71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대전에서 하루 확진자가 70명을 넘은 건 지난달 4일 이래 50일 만입니다.

유성구 택배 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감염자가 26명이 됐고, 동구 유치원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도 16명으로 확대됐습니다.

충북에서는 모두 60명이 감염됐습니다.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n차 감염'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 밖에 충남 75명, 전북 62명 경북 45명 등 다른 지역에서도 산발적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의 여파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코로나19의 전국 대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YTN 허성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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