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20개월 여아를 성폭행하고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자가 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청원인은 지난달 30일 29살 양 모 씨가 아동학대, 살인이라는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범행을 저질렀으므로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양 씨는 대전에 있는 다세대주택에서 사실혼 관계에 있던 정 모 씨의 친딸을 학대해 숨지게 하고, 아이스박스에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체포돼 대전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20만 명 이상 동의를 얻은 청원에 대해 담당 비서관이나 관련 부처 장관 등을 통해 공식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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