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한 사람이 15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해산 청원 동참자도 20만 명을 넘으면서 여야 지지층 간 세 대결로 번지고 있습니다.

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원은 지난달 22일 게시된 지 6일 만에 20만 명이 동의했고, 이후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 여야가 충돌하면서 어제 100만 명을 넘어선 뒤 다시 하루 만에 15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청원 참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시작된 민주당 해산청구 국민청원 역시 사흘째인 오늘 오전에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청원 참여자가 양쪽 모두 20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청와대와 정부는 각각의 해당 청원 마감일인 오는 22일과 29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공식답변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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