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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대통령 "보다 나은 회복 BTS "서로에게 '웰컴'을"

연합뉴스TV 20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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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대통령 "보다 나은 회복 BTS "서로에게 '웰컴'을"

문재인 대통령과 BTS가 유엔 무대에 함께 등장했습니다.

보다 나은 위기 극복과 재건을 위한 공동 실천을 촉구하고 미래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유엔의 'SDG 모멘트' 행사 함께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는 단지 위기 극복을 넘어서서 '보다 나은 회복과 재건'을 이루어야 합니다. 서로 연결된 공동의 실천이 이뤄진다면 우리는 분명 해낼 수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포용과 상생의 마음을 지금 즉시, 함께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평한 접근과 배분이 시작입니다.

한국은 그린 뉴딜 ODA를 확대하고,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한 우리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개도국의 녹색 회복과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셋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사람을 소외시키지 않는 포용적인 디지털 전환과 그린 전환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세대를 존중하며 세대 간 공존의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빈곤과 불평등, 기후변화 같은 기성세대가 해결하지 못한 위기에 대해 미래세대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것은 기성세대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기성세대가 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에 대해 젊은 세대의 감수성과 공감 능력이 해법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미래는 미래세대의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방탄소년단(BTS)]

지금의 10대, 20대들을 '코로나 로스트 제너레이션'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가장 다양한 기회와 시도가 필요한 시기에 길을 잃게 되었단 의미에서요. 그런데 어른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길을 잃었다고 말할 순 없지 않을까요?

[방탄소년단(BTS)]

온라인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친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고, 더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들을 하는 분들이 많아요. 길을 잃었다기보다는 새롭게 용기 내고, 도전 중인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변화에 겁먹기보단 '웰컴'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대라는 의미에서요.

[방탄소년단(BTS)]

세상이 멈춘 줄 알았는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선택은 변화의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엔딩이 아니라요. 새롭게 시작되는 세상에서 서로에게 "웰컴!"이라고 말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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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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