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이재명, 대장지구 의혹 "수사하라"…쟁점은?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는 WHERE(어디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에 100% 동의한다며 공개 수사를 의뢰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주희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자신에게 제기된 이른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공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오히려 행정의 모범사례일 뿐이며 "현대판 마녀사냥"이라고 토로했는데요. 이번 수사 의뢰, 정면돌파 의지로 봐야겠죠?
논란의 중심엔 '화천대유'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화천대유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성남의뜰에 민간 시행사 자격으로 참여해 수익을 챙겼는데요. 먼저 어떤 회사입니까?
지분 구조를 좀 살펴보면요. 우선주의 경우 46억5천만원 규모로 93% 비중을 차지했는데 지분 소유구조를 보면, 성남시 산하 성남도시개발공사가 53.76%를 보유하고 있고 하나은행 15.06%, 국민은행 8.60%, 기업은행 8.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통주는 3억4,999만5천원으로 비중이 7% 수준입니다. 지분율은 SK증권이 6%, 화천대유자산관리가 1%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불과 1% 지분을 가진 화천대유가 최근 3년간 배당금 1,010억원을 받았는데, 이 액수가 너무 많지 않냐는 문제 제기가 있는 거죠?
이재명 후보 아들의 취업비리 의혹도 제기되기도 했죠. 화천대유 계열사에 이 후보 아들이 취직해 있다는 건데요. 이 후보는 관련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직접 듣고 오시죠.
알고보니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 7년 동안 근무했던 것이 드러났고, 법조계 거물급 인사들도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왜 출자금 5천만 원의 자산관리회사에서 이들이 거론되는지, 이 부분도 풀어야 할 문제로 보여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