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최대 승부처인 호남 순회 경선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예비경선 1차 컷오프를 통과한주자 8명은 오늘 첫 TV 토론에 나서는데요.
각 주자의 자질을 검증할 사실상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나온 전국 지표 조사 결과를 보여주세요. 보니까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모두 전주 대비 3%포인트씩 상승했다고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오늘 전국지표조사 여론조사를 보면 관전포인트가 몇 개 있습니다. 하나는 이재명 지사의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28%까지 올랐는데 그동안 25% 박스권을 유지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 이재명 대세론이 서서히 형성되다 보니까 박스권을 탈출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30%에 가까운 28%를 기록했다는 게 눈에 띄는 한 대목이고요.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주에 17%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6개월 간에 가장 낮은 적합도였는데 그것이 20%로 다시 반등을 했다. 어떻게 보면 사주 의혹이 제기가 됐는데도 반등했다는 것은 무엇이냐면 그만큼 보수층이 결집했다는 뜻으로 보여지고 있고요.
만약에 이번 주에 하락을 했으면 윤석열 전 총장의 추세적인 하락이 이어졌을 가능성이 컸습니다. 하지만 반등을 했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을 막았다고 볼 수 있고요.
반면 이낙연 후보의 경우는 의원직 사퇴 이런 카드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반등을 이뤄내지는 못했다. 그리고 홍준표 의원의 경우에는 상승세는 소폭이지만 지속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서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추세적 하락은 막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을 해 주셨지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재명 지사 그리고 윤 전 총장 차이, 격차가 벌어졌거든요.
[추은호]
당선 가능성, 당선 전망을 어떻게 보느냐는 겁니다. 이것은 질문을 할 때 선생님의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선거 분위기라든가 주변 반응을 볼 때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 이렇게 질문을 던지는데요.
이재명 지사가 40%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전 총장은 22%. 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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