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낙연 캠프' 대변인, 이병훈 의원에게 듣는다

연합뉴스TV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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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이낙연 캠프' 대변인, 이병훈 의원에게 듣는다


민주당 대선 레이스의 최대 승부처, 호남 경선이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지난 1차 슈퍼위크에서 30%가 넘는 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린 상황인데요.

'이낙연 캠프'에서 대변인직을 맡고 있는 이병훈 의원과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충청과 TK 지역 경선에서의 연패로 패색이 짙었던 이낙연 후보, 지난 민주당 1차 슈퍼 위크에서 30%가 넘는 득표를 기록하며 선두 추격의 불씨를 살린 상황입니다. 내부 분위기도 고무돼 있을 것 같은데, 현재 캠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1차 슈퍼위크에서 30%대까지 득표율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배경은 어떻게 해석하세요. 또 향후 경선 전략도 궁금한데요.

이낙연 후보가 역전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지역이 있죠. 바로 이번 레이스 최대 승부처인 '호남'입니다. 호남은 이낙연 후보의 텃밭이지만, 될 사람을 밀어준다는 이른바 '전략적 투표지'로도 잘 알려져 있거든요. 호남민심을 사로잡을 전략이 있으십니까?

변수도 생겼습니다. 바로 호남 경쟁자 정세균 전 총리의 후보직 사퇴입니다. 정 전 총리의 사퇴로, 과연 정 전 총리를 지지하던 지지자들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이동할지도 관심인데요. 얼마 전에 저희 연합뉴스TV에 출연한 이재명 캠프 측 안민석 의원은 이재명 후보 측으로의 이동을 확신하더라고요. 이 의원님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백의종군'을 선언한 정세균 전 총리는 특정 후보 지지에 나설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이낙연 후보는 같은 호남 출신에, 반 이재명 구도에 함께 섰던 만큼 지지를 기대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어제 이낙연 후보 의원직 사직과 관련해 정세균 전 총리의 격려도 있었다고 하는데, 혹시 정 전 총리 측과 지지와 관련한 접촉은 없으신가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 선관위가 경선후보에서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가 얻은 득표를 전부 무효처리하기로 결정해 논란입니다. 이렇게 되면 나머지 주자들의 득표율이 조정되면서, 선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본선 직행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진 상황이거든요. 작은 차이긴 하지만, 지지율 1~2%가 아쉬운 상황인 이낙연 후보 측에는 불리한 결과가 나온 셈인데, 결과는 이대로 받아들이시는 겁니까?

민주당이 고심 끝에 어제 이낙연 후보의 의원직 사직서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이 후보의 의원직 사퇴 발표 일주일만인데요. 어제 종로구민과 보좌진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당의 만류에도 의원직 사퇴를 결정한 이유는 어디에 있으신가요?

사퇴에 대한 당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특히 추미애 후보 측은 '종로구' 의 상징성을 거론하며 "정치 유불리에 따른 선택을 했다"며 "스스로 정치인의 길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사퇴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비판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대장지구 특혜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해명에도 야당과 윤석열 후보 측은 연일 의혹을 제기하며 "공수처 수사"까지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반면 그간 경쟁자로 검증을 외쳐온 이낙연 후보는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도 별다른 언급이 없는 상탭니다. 관심이 쏠렸던 8차 토론회에서도 관련 언급은 없었는데요. 검증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신 겁니까?

마지막으로 최근 정치권을 흔들고 있는 '고발사주 의혹'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고발사주 의혹이 박지원 국정원장까지 번졌습니다. 박 원장은 연루설에 강력하게 반발 중인데요. 이낙연 후보는 "윤석열씨가 의혹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리수를 둔다"며 "이런 여론전이 바로 정치검찰의 오랜 타성"이라고 비판하셨더라고요?

지금까지 '이낙연 캠프'에서 대변인직을 맡고 있는 이병훈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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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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