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90만 원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폭리 논란에 정부의 답변 / YTN

YTN news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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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게 알약 형태로 복용할 수 있어 향후 코로나19 상황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하지만 1인당 투약 비용이 90만 원을 넘어 글로벌 제약사의 폭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그러자 정부는 "코로나19 치료 과정은 국가가 모두 부담한다"며 "경구용 치료제가 도입되면 동일한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이는 '렘데시비르'와 '렉키로나주' 투약 비용 역시 국가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선두주자는 미국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입니다.

로슈와 화이자 등 다국적 제약회사들도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가 전세계를 강타했지만 먹는 치료제 타미플루가 개발돼 유행 전파 차단에 큰 기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정통령 /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조정팀장 : 코로나19도 효과적인 경구용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유행의 어떤 차단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현재까지 승인을 받은 경구용 치료제는 없고….]

미국 정부는 지난 6월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 170만 명분을 우리 돈 1조 4천억 원에 선구매 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경구용 치료제 구매 예산으로 362억 원을 책정해 3만8천 회분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현재 경구용 치료제 개발 상황을 보면서 각 제약사와 구매를 협의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사항은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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