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요?
매일 아침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골라 전해드리는 오늘의 핫 키워드입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가격이 82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싼 가격에 저개발국의 보급이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치료제 82만 원' 오늘 첫 키워드입니다.
미국 제약회사 머드앤드컴퍼니가 개발하고 있는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현재 미 식품의약국 FDA에 긴급 사용 승인이 요청된 상태입니다.
이 약의 한 세트는 200밀리그램 캡슐 4정을 하루 두 번, 닷새 동안 총 40알을 먹는 겁니다.
미국은 한 세트에 약 82만 원에 계약했는데요.
CNN이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몰누피라비라 한 세트의 원가는 약 2만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렇게 먹는 치료제의 높은 가격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소득 국가들이 코로나 백신 확보에 뒤처진 것처럼 먹는 치료제 구매가 늦을 수 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자국만 보호하다 보면 다른 나라에선 백신을 피해 새로운 변이가 나올 수 있다며 이타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82만 원의 치료제 원가가 2만 원이면 이익을 과도하게 남기는 것 같다" "백신처럼 먹는 치료제를 확보하지 못하는 나라가 많을 것 같다"며 우려했습니다.
흑인 최초로 미국의 합참의장과 국무장관을 지낸 콜린 파월이 코로나19로 별세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향년 84세로 세상을 떠난 '콜린 파월'입니다.
콜린 파월 전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모두 접종했지만, 코로라 감염과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습니다.
파월 전 장관은 뉴욕 할렘의 자메이카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는데요.
역대 네 명의 대통령을 보좌한 퇴역 4성 장군입니다.
1989년, 흑인 최초이자 최연소로 합참의장에 올라 1991년 미국 걸프전 때 전쟁을 진두지휘해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2001년에도 역시 흑인 최초로 국무장관으로 기용돼 대외 정책을 주도했습니다.
흑인으로서 유리 천장을 깨뜨린 파월 전 장관은 군인 출신이지만, 온건파, 비둘기파이자 실용주의자로 불렸습니다.
파월 전 장관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백만대군 휘두르던 사람도 코로나로 세상을 떠났다니 안타깝다" "미국의 기억 남는 정치인 중 한 명... (중략)
YTN 유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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