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미사일 지역 평화·안전 위협...한미일 긴밀히 협력" / YTN

YTN news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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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시험 발사를 공개한 순항 미사일은 일본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이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미국,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경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시험 발사했다고 밝힌 순항 미사일은 낮은 고도로 1,500km까지 날아갈 수 있습니다.

실제 발사될 경우 레이저 감시망을 피해 일본 어디든 날아갈 수 있다는 겁니다.

[가토 가츠노부 / 일본 관방장관 : 1천500㎞를 날아가는 미사일 발사가 사실이라면 일본을 둘러싼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이나 영공에 들어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일본 정부는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 한국과 긴밀한 연계 아래 정보를 분석하고 경계와 감시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최근 몇 년 새 북한이 미사일 능력을 급속히 키워가는 것을 강한 우려와 함께 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뿐 아니라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대응을 염두에 두고 방위성은 내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8조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가토 가츠노부 / 일본 관방장관 : 모든 공중의 위협에 대처해 우리나라의 국토를 방호하는 능력과 종합 미사일 방공 능력의 강화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탄도 미사일이 아닌 순항 미사일이어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군사 병기 개발의 성과를 과시해 한국과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NHK는 북한이 지난달 열린 한미군사훈련에 대한 반발로 시험 발사를 감행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특히 한미일 북핵 협의를 앞둔 시점에 주목했습니다.

[노규덕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12일) : 일본 정부에 대해서도 그동안 한미 간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북핵 관련) 협의 내용에 대해 설명 드리고 이해를 높이고 일본 정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한일 협의를 마친 뒤 노 본부장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포함해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며 서로의 입장에 대해 이해가 깊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번 발사에 대해 관련국들이 자제하면서 대화를 적극적으로 전... (중략)

YTN 이경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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