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 1차 접종' 속도전...오늘부터 추석 특별 방역대책 시행 / YTN

YTN news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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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국민 70% 1차 접종을 목표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지역 간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늘부터 추석 특별 방역대책이 시행됩니다.

자세한 내용, 예방접종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백신 접종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아침부터 이곳 예방접종센터는 백신을 맞으러 온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모두 730여 명이 접종을 받는데요,

이 가운데 18~49살 일반인 460여 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연령대 별로는 30대가 238명으로 가장 많고, 10대~20대가 221명, 40대 151명 순입니다.

어제(12일)까지 백신 1차 접종률은 64.5%로 3천313만 명이 접종받았고, 접종은 모두 마친 사람들도 2천만 명을 넘어서 39%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추석 전 '국민 70% 1차 접종 완료' 목표를 이번 주 내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할 계획인데요,

또 2차 접종 대상자들도 잔여 백신 예약이 가능하게 해 접종을 빨리 마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12∼17살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도 예정대로 이달 중에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지난 8일 이후 서울시 확진자 수가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 교회에서는 교인 3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42명이 감염됐습니다.

교회 직원들 사이에서 시작된 감염이 교인들에게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송파구 가락시장에서도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열흘 만에 110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양천구 전화영업 업체에서는 1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80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추석 특별 방역대책을 내놨다고요?

[기자]
지역 간 이동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늘부터 2주 동안 추석 특별 방역 대책이 시행됩니다.

우선 전국 모든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선 방문 면회가 가능한데, 환자와 면회객 모두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난 상태여야 합니다.

또 연휴 기간 동안에는... (중략)

YTN 황보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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