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 속도라면 추석 전까지 국민 70%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0대 이하 백신 접종이 한창인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
백신을 맞고 난 뒤 혹시 모를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반응도 있지만,
[주설화 / 서울 서빙고동 : 막상 맞으려고 하니까 부작용에 대해 불안한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맞아야겠단 결심을 하고….]
우선순위에 밀려 접종을 기다려왔던 이들은 이제라도 맞게 돼 안도감을 드러냈습니다.
[임하형 / 서울 서빙고동 : 조금 지연된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맞게 돼서 정말 좋고요.]
[김진열 / 서울 한강로3가 : 위드코로나 추세로 가고 있으니까 저도 빨리 접종해서 접종자의 혜택을 누리고 싶어서….]
현재 백신을 한 차례라도 맞은 사람 비율은 64.6%로, 정부 목표인 '추석 전 70%'까지 5.4%p 정도 남은 상황.
지금 접종 속도라면 추석 연휴가 오기 전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지난 2주 전과 비교하면 8%p 넘게 올랐는데, 특히 지난 7일 접종률이 60%를 넘은 이후 하루 평균 1%p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10월 말쯤이면 성인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모두 마칠 전망입니다.
방역 당국은 전 국민 1차 접종 70% 달성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대응전략 전환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 황보혜경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91321550465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