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이혁민 / 세브란스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 얘기부터 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오늘 총파업이 예고가 돼 있어서 조마조마했었는데 보건의료노조와 정부가 극적으로 타결을 했네요.
[류재복]
네,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였는데요. 어쨌든 다행입니다. 이번에 물론 파업권이라는 게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권리이기는 하지만 이번에 저는 이 사안에 대해서 비교적 긍정적으로 봤던 것은 첫 번째는 보건의료인들의 희생과 고통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리고 협상 내용도 21개 협상 가운데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내용도 보면 어느 일방의 이익을 위한 것보다는 공적인 성격들이 많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통크게 받아준다면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현재 코로나 상황이 워낙 엄중하다 보니까 파업으로 갔을 경우에 파생되는 피해들, 이런 것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다행스럽게 된 것 같고요.
지금 합의한 주요내용을 저희가 그래픽으로 정리해봤는데.
[류재복]
21가지의 쟁점이 있었는데요. 16가지는 진작에 의견들이 다 접근이 됐고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지금 좀 다행인 것은 생명안전수당이라는 것들이 제도화됐고 그다음에 간호사 1명당 실제 환자 수 같은 것도 다 법제화하고. 그런데 이게 다 법으로 만들어야 되는 것들이기 때문에 이것이 얼마나 국회에서 빠르게 법제화가 되느냐.
당장 되는 것들이 아니네요.
[류재복]
당장 되는 것은 아니고요. 길게는 3년 정도의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당 같은 경우도 당장 지급되는 것은 아니고요. 그러니까 법제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얼마나 속도 있게 갈지는 좀 두고봐야 되는데 어쨌든 파국을 맞아서 대단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얘기한 것처럼 이행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텐데 그렇다면 지금 당장 현장에서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게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이혁민]
일단 제일 필요한 것은 아무래도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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