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차 슈퍼위크 '압승'...'고발 사주 의혹' 정국 변수 / YTN

YTN news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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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김수철 / 새로운 공동체 공존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주당 국민선거인단 1차 투표에서도 과반 압승을 거두면서 대세론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국민의힘도 이번 주에 1차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 가운데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숨가쁘게 움직이는 대선정국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수철 새로운 공동체 공존 대표 두 분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민주당 대선 경선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오늘 50만 명에 육박하는 국민과 일반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역시 이재명 지사가 과반 득표로 압승을 거뒀는데요. 먼저 최 교수님, 오늘 결과 어떻게 보셨어요?

[최창렬]
사실 충청권 1차, 2차. 처음에 충남이 끝난 다음에 대구 경북도 그렇고 계속 과반을 넘었잖아요. 오늘도 사실 예상했던 거기는 합니다. 그런데 오늘 슈퍼위크라고 다들 얘기했던 게 64만 명, 권리당원, 대의원 말고 일반 국민 당원들, 선거인단이 투표한 거란 말이에요. 64만 명인데 51.41%, 누적 득표율이 그렇습니다. 이건 생각보다 좀 저조하다는 표현은 안 맞겠습니다마는 상당히 더 많이 나올 줄 알았어요.

그동안 계속 나왔던 게 54%까지 나오고 했기 때문에 또 일반 선거인단은 오히려 높게 나오지 않을까, 민심은. 이렇게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것에 비교해 볼 때는 51% 정도. 그리고 또 이낙연 전 대표가 20%에 계속 머물렀는데 최종 누적 득표율이 31% 정도 이렇게 나왔기 때문에 31.08%. 생각보다 30대가 들어갔다는 것과 안 들어갔다는 것이 심리적 차이는 크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세론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이런 생각이 드는데 결국은 민주당 경선의 핵심 포인트는 결선까지 갈 것이냐, 안 갈 것이냐. 그게 핵심인데 호남이 남아있고, 추석 이후에. 또 호남이라는 지역이 워낙 전략적 선택을 많이 하는 지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밴드왜건이라는 것, 표 쏠림 현상, 그쪽으로 갈 것인지 호남 표가. 아니면 민주당 경선의 역동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숨고르기를 할지 숨고르기를 한다는 것은 이낙연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에서 어느 정도 발판을 마련할지, 그런 ... (중략)

YTN 권행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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