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관광분야에도 ESG경영…'착한여행 릴레이 캠페인'

연합뉴스TV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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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관광분야에도 ESG경영…'착한여행 릴레이 캠페인'

[앵커]

'전국관광기관협의회'는 관광 분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착한여행' 릴레이 캠페인을 연말까지 추진합니다.

오늘은 한국관광공사 황건혁 팀장을 만나 '착한여행 릴레이' 기획 배경을 들어본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오늘은 황권혁 팀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황건혁 / 한국관광공사 팀장]

안녕하십니까?

[기자]

'착한 여행 릴레이' 어떤 캠페인인지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황건혁 / 한국관광공사 팀장]

착한 여행 릴레이 캠페인은 친환경 여행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전국적으로 개최하는 인식개선 캠페인입니다.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기관들의 협의체인 전국관광기관협의회에서 준비를 하고 있고요. 연말까지 전국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자]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통한 탄소저감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신 배경이 있다면요?

[황건혁 / 한국관광공사 팀장]

UNWTO 같은 국제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관광 분야의 탄소배출량이 전체의 5에서 8%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광 분야에서도 이러한 인식개선과 그런 대응노력이 필요한데요. 아직은 국내 관광산업에서는 좀 미미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희 전국관광기관협의회에서 이런 노력에 앞장서기로 했고요. 지난 6월 인천에서 개최된 정기회의에서 친환경 관광 확산을 위한 그런 공동사업을 하기로 결의를 하였고 그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에코 트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이 진행되나요?

[황건혁 / 한국관광공사 팀장]

우선은 지역 관광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하는 것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전국의 주요 관광지 그리고 산책로, 등산로 이런 곳에서 쓰레기를 줍는 그런 플로깅 활동이라든지 해변이나 섬 지역에서 정화활동을 하는 비치코밍 이런 활동들도 이루어져 있고요.

이런 활동들을 SNS를 통해서 확산해서 그런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희가 이벤트도 함께 전개할 예정입니다.

[기자]

인천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 광역 단위로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관련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황건혁 / 한국관광공사 팀장]

첫 번째 이벤트로 9월 6일부터 인천에서 캠페인이 진행되고요. 내가 그린 인천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지금 진행이 되고 있고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나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도 내용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이어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9일부터는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경북 착한 여행 캠페인이 진행이 되고요.

그리고 10월에는 경기, 대전 이렇게 이어서 12월 서울을 마지막으로 릴레이 캠페인이 종료가 됩니다. 릴레이 캠페인 이외에도 저희가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또 다양한 사업을 구상을 하고 있는데요. 각 지역에서 친환경 여행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각 협의회 기관들별로 각 지역에서 추천하는 친환경 여행지를 발굴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고 또 여행사들 그리고 벤처기업들과 같이 협업을 해서 친환경 여행 상품을을 개발하는 그런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협의회에서 친환경 경영 공동결의안을 채택해서 친환경 경영에 대한 노력을 더욱더 강화하고 이를 통해서 관광분야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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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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