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 열병식에 직접 언급 피하며 대화 재개 촉구
미 국무부는 북한이 정권수립기념일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과 관련해 직접 논평을 피하고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9일 언론 브리핑에서 열병식 개최를 알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특별히 반응할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미국의 목표로 재차 제시한 뒤 "우리는 그 목표를 향해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에 어떠한 적대적 의도가 없고, 언제, 어디서든 만나 원칙 있는 협상에 관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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