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이 10여 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차례상에 올리거나 선물용으로 쓰기 위해 과일을 사는 분들이 부쩍 늘었는데요.
이번 추석에 어떤 과일을 고르면 좋을지, 또 남은 과일은 어떻게 보관하는 게 좋을지 김학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수확 철을 맞아 먹음직스럽게 무르익은 홍로 사과.
추석에 맞춰 출하할 수 있도록 개발한 국산 사과 1호 품종입니다.
단맛이 강하면서 신맛은 적은 게 특징입니다.
아리수 사과 역시 추석에 맞춰 개발한 국산 사과로 새콤달콤한 맛이 장점입니다.
대표적인 국산 배 신화와 황금배도 추석을 맞아 출하가 한창입니다.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특히 황금배는 껍질이 부드럽고 얇아 껍질째 먹을 수 있습니다.
[권영순 /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연구사 : 과일은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표면에 흠집이 없고 착색이 고르게 잘돼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꼭지가 마르지 않고 촉촉한 것을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명절에 사용하고 남은 과일을 보관하는 요령도 알아두면 요긴합니다.
오래 두고 신선하게 먹으려면 사과와 배, 복숭아, 포도 등을 함께 섞지 말고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사과에서 노화와 부패를 촉진하는 호르몬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저온에 약한 복숭아는 5도 내외, 저온에 강한 사과와 배, 포도는 2도 정도의 냉장실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장민선 /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 연구사 : 남은 과일을 저장할 때 키친타월을 쓰면 부패를 억제하고 비닐봉지나 랩은 수분손실을 억제함으로써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과일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 폴리페놀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더욱 풍부해 몸에도 더 좋습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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