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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혁신 vs 꼼수"...'과금'의 시대, 카카오의 미래는? / YTN

YTN news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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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네이버엔 어제가 '검은 수요일' 이었습니다.

정부와 여당으로부터 규제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주가가 각각 10%대와 7%대 크게 떨어진 겁니다.

어제 코스피 시장,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주식 1위가 카카오, 무려 4천3백억 원 넘게 팔렸습니다.

네이버가 2천2백억 원을 넘겨 2위, 3위는 카카오뱅크였습니다.

기관이 판 금액에서도 카카오와 네이버가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택시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택시 운영 방식 등을 놓고 비판이 집중되는데요. 어제 국회에 출석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발언 들어보시죠.

[한상혁 / 방송통신위원장(어제) : 이용자들 입장에서도 그렇고 택시 가맹사업자들 같은 경우도 그렇고 무료를 전제로 가입했는데 중간에 유료로 전환하면서 갖가지 수수료 등을 통해서 과금하는 경우에는 애초에 약속한 바와도 다르고 기대한 바와도 다르기 때문에….]

출근 시간, 카카오택시 이용 화면인데요.

9분, 10분, 11분, 이렇게 택시가 없나 생각이 들 때쯤, '바이러스 안심차량'이라며 '카카오 블랙' 호출을 권유하는 광고가 나옵니다.

배 이상 비싼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일반 호출 실패! 천 원 더 내고 스마트호출을 이용해 보라는 안내 속, 수차례 시도 끝에 결국 택시가 잡힙니다.

직선으로 약 200m 거리, '5분 뒤 도착'이란 안내인데요.

"조금 전까진 11분 범위 안에서도 적합한 택시가 없었는데?"

기사님께 물었더니 이런 답변이 돌아옵니다.

[택시기사 : 이건 카카오 프로멤버십이라는 차예요. 월 9만9천 원 내죠. (출근길에 원래 이렇게 택시가 안 잡히는지?) 택시는 많죠. 많은데 가맹 택시가 아니니까 안 불러주는 거에요.]

가맹 택시, '카카오T블루'라고 하는데요.

매출의 3.3%를 카카오 모빌리티 측에 수수료로 냅니다.

대신 일반호출보다 택시 이용 비용을 10~15% 정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멤버십 회원은 월 9만9천 원을 내고, 원하는 특정 목적지 주변 호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고요.

여기에 아무 비용을 내지 않는 일반 택시가 있습니다. 수익성이 좋은 '블루'에 호출을 몰아주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는 이윤데요.

물론 업체 측은 관련 가능성을 일축합니다.

기사의 배차수락율이나 최근 운행 패턴, 실시간 교통 상황, 기사 평가 등을 고려하기 때문이고, 인위적으로 배차를 조정하... (중략)

YTN 박광렬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박지애
VJ 그래픽 : 이은선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10909134627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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