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00명대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날짜 보니까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아서 마음이 좀 급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전에 확산세를 줄여야 될 텐데 걱정되는 수치죠?
[이혁민]
맞습니다. 어저께 2049명이 나왔는데요. 이 숫자는 일단 2000명이 넘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저희가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패턴을 봤을 때도 조금 걱정되는 숫자인 게 저희가 보통 보면 코로나19 발생 숫자가 주중 발표율 기준으로는 수목 그다음에 발생일 기준으로는 화수가 제일 높거든요.
그런데 그중에서도 발표일 기준 수요일, 발생일 기준 화요일이 제일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패턴인데 보통은 수요일 2050명 정도 환자가 나오면 그다음 날 환자는 이거보다 적어도 100~200명 정도 적게 나오는 패턴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틀 연속 비슷한 정도 2000명이 넘는 확진자 숫자가 나오고 있고 그다음에 또 한 가지 중요한 건 저희가 코로나19가 주중에서도 날짜에 따라 요일에 따라 조금 발생 패턴에 차이가 있다 보니까 저는 그 주에 발생한 전체 환자 숫자로 패턴을 보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놓고 봐도 지금 현재 주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패턴들이 전국적으로 놓고 봤을 때는 약간 줄거나 비슷해 보이지만 수도권만 놓고 보게 되면 지금 계속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요일별 합산해 보면 수도권 경우 계속 오르고 있다는 말씀이시죠?
[이혁민]
맞습니다. 그렇게 오르고 있는 게 보이는 게 서울 같은 경우에 8월 3주가 주중에 총 발생한 환자 숫자가 3385명이었고 4주째가 3698명, 그다음에 5주에서 9월 초 거치는 동안 3749명까지 조금씩 올라갑니다.
경기도 역시 마찬가지로 8월 3, 4, 5주에 걸쳐서 3700, 3600, 3760 정도로 계속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 보시면 수도권에서의 확진자 숫자가 약간씩 오르고 있으면서 전체적으로 숫자가 감소하지 않는 상황이고 비수도권이 약간 오히려 줄면서 평형이 맞춰지는 양상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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