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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이틀째 2천 명대..."거리두기 2주 더 연장·9시 영업제한" / YTN

YTN news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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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계속되는 확산세 전문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은미 이화여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천은미]
안녕하세요.


2000명대긴 한데 그래도 폭증세는 조금은 막고 있는 거 아닌가 이런 분석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천은미]
지금 거리두기를 거의 한 달이 아니라 더 이상 연장하면서 피로감이 많이 누적돼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4단계 거리두기를 하면서 일정 부분 폭증하는 건 조금 막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이 들고요.

이 단계에서 만일 거리두기가 더 완화되면 분명히 확산세는 증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금 델타 변이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전파력이 너무 많고 또 바이러스 배출량이 대단히 많다 보니까 생각지도 못한 데서 계속 감염이 나오고 있고 우리가 모르는 이 저변에, 주변에서도 감염자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별히 코로나19는 3분의 1이 무증상이기 때문에 무증상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중요한데 아직까지 정부에서 그런 대책이 더 필요하지 않나. 지금 새로운 대책이 나오기는 했지만 지금 코로나19를 잡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 오늘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와 관련해서 발표를 했는데 일단은 지금 단계를 2주 동안 유지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일부 내용에 변화가 있어서 식당과 카페 같은 경우에는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했고요.

그러면서도 사적 모임 같은 경우에 백신을 접종완료한 사람이 있으면 4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했거든요. 이 부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천은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완화해 주는 방면, 다시 방역을 강화하는 두 개를 같이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시간을 1시간 내렸기 때문에 자영업자들 영업시간이 줄어드니까 분명히 불편하지만 또 식당이나 카페를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한해서 4명까지가 되면 일부에서는 모임을 할 수 있죠.

특히나 젊은층들이 모임을 많이 할 수 있고 고령층이라도 계모임 같은 걸 4명까지 할 수 있는 상태인데 단지 조금 염려스러운 건 지금 백신을 맞아도 일부에서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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