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능 모의평가 시험지 유출 사건 수사
경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교육 당국의 수사 의뢰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모 고교 3학년 A군은 최근 시험지 사전 유출 의혹 언론 보도와 관련해, 자신의 소행이라고 담임교사에게 자백했습니다.
언론 보도에는 한 학생이 SNS를 통해 대학생 과외교사에게 시험지를 보여주며 풀어달라고 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A군은 모의평가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밤 학교 진학상담실에 몰래 들어가 시험지를 촬영해 나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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