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학원 원생 9명 등 15명 확진
"작은 교실에서 감염 번져…가족 지인 등 감염 전파"
인천 서구 학원 6명…부평구 어린이집 두 곳 감염
2학기 개학 뒤 학교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라
2학기 개학이 본격화되고 초중고등학교 등교 인원이 늘어난 와중 학원·학교 감염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확진 비율 70%를 차지하는 수도권에선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만 1,476명이 나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서울 은평구에 이는 학원 건물에 나와 있습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번진 집단 감염 소식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제가 있는 이곳 학원에선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원생과 가족 등 15명이 연달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가운데 초중고교생은 9명인데요.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는 잘된 것으로 보이지만, 보건소는 크지 않은 학원 교실에서 수업이 진행되면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진된 이곳 원생이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감염이 번지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도 인천 서구에 있는 학원에서 확진자가 6명 나오고, 인천 부평구 산곡동과 부개동 어린이집에서 각각 감염 사례가 30명, 10명대를 기록하는 등 학원과 어린이집 관련 감염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원 외에도 개학 뒤 학교에서 나온 집단 감염으로 분류된 사례가 여럿인데요.
지난 2주 동안 나온 초중고교 집단 감염은 모두 16건인데 고등학교가 제일 많았습니다.
학교 안에서 감염된 사례가 60% 가까이 되지만, PC방 등 시설이나 학원에서 외부활동을 하면서 시작된 확진 사례도 다수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에서 나온 확진자가 1,500명에 가까운데, 신규 집단 감염 사례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나온 확진자 숫자는 1,476명인데 국내 신규 발생 환자의 70%를 넘겼습니다.
수도권 발생 환자 수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집단감염 사례들도 연달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 교회와 관련해선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에서 지인과 만난 직원들이 확진되면서 신도와 가족들에게 감염이 번졌습니다.
예배를 포함한 교회 활동에서 방역수칙 위반 사례는 확인된 게... (중략)
YTN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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