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어제 신규확진 1.597명…전국적 확산세 지속

연합뉴스TV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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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어제 신규확진 1.597명…전국적 확산세 지속


어제 하루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는 63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한편, 방역당국은 백신 도입 일정에 따라 1·2차 접종 간격의 재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597명으로,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4차 대유행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에선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어 우려가 큰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를 두 달 넘게 시행중인데요. 최근에 확산세가 다시 커지는 모양샙니다. 곧 추석연휴도 다가오고 있는데요. 비수도권으로 번질 가능성도 우려가 되는데, 수도권 확산세가 잠잠해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외국인 확진자 비중도 늘고 있어 방역당국의 우려가 큰데요. 일부 지역은 확진자의 절반이 외국인인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도 필요해 보이는데, 외국인들에 대한 백신 접종도 이루어지고 있는 거죠?

정부가 코로나19와 일상생활의 공존을 의미하는 용어로 '위드 코로나' 대신 '단계적 일상 회복'이란 표현을 쓰기로 했는데요. 일단 일상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현재 유행규모를 적정선으로 억제하는 게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느 정도가 적정선이라고 봐야 할까요?

청와대에서는 새 방역체계로의 전환에 있어 '성인 접종률'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했는데요. 성인 접종률이 왜 중요한 건가요?

어제부터 수도권 영업시간과 모임인원이 완화가 됐는데요. 백신 접종 인센티브가 적용돼서 낮 시간에는 접종자 포함 6인 모임까지 가능합니다. 그런데, 낮과 밤의 접종자 포함 숫자도 다르고, 또 2차까지 모두 접종한 접종 완료자에 한에서 가능한 부분인데, 현장에서 일일이 접종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얼마나 지켜질지도 걱정 되거든요?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입국시 격리 면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분들도 그럼 사적 모임 예외에 해당이 되는 건가요?

정부가 어제 독감 백신 접종에 대한 언급을 했는데요. 독감 백신 접종은 매년 시행을 하고 있던 거죠?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동시에 맞아도 괜찮은 건가요?

다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야기로 넘어와 보겠습니다. 정부가 백신 도입 일정을 보면서 1·2차 접종 간격 재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초기에 화이자의 경우 3주, 모더나는 4주가 각각 권고됐지만, 모더나 백신 도입에 차질이 생기자 두 백신의 접종 간격을 6주로 늘린 상태인데요. 백신이 충분하다면 접종 간격을 앞당기는 것이 더 좋은 건가요?

앞서 독감 예방 접종 이야기 하면서 오접종 우려에 대한 부분도 잠시 언급해 주셨는데요. 최근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오접종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하거나 허용되지 않은 교차 접종을 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지금까지 이와 관련해 큰 부작용이 신고된 사례는 없는 것 같아요.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오접종에 대한 부작용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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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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