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오태헌 / 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한 지 1년 만에연임을 포기하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일본 정가도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달 말 치러질차기 총리 선출을 앞두고 포스트 스가는 누가 맡게 될지에 일본뿐 아니라 주변국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거론되는 후보군과 향후 전망, 오태헌 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일본의 스가 총리, 아베 총리가 남긴 잔여임기만 채우고 1년 만에 물러나게 되는 거죠.
사임 발표 하루 전까지만 해도 출마 의지가 강했다고 들었는데 최근에 인기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입니까?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오태헌]
인기가 하락한 것도 분명히 영향을 받은 것 같은데 최근 일주일 사이에 자민당 내에서 상당한 고심을 한 것 같아요. 차기 총리 출마를 스가로 밀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파벌 간의 싸움도 상당히 강했던 것 같고 그 결과인 것 같아요.
그 이면에는 또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실패, 더불어서 최근에 끝난 올림픽,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상당히 갑작스러운 발표이기는 했거든요. 스가 총리의 그런 발표가. 일본 정가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오태헌]
일본 정가 역시 마찬가지로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갑작스러운 것 같아요. 원래는 차기 총리까지 내다보고 아베 정권 이후에 유력한 자민당의 후보로 주목을 받았고 또 적극적으로 자민당 내부에서 지원을 한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자민당 내의 어떤 파벌 싸움의 결과가 아닌가 싶어요.
그러다 보니까 갑작스러운 결과가 나온 것 같고. 그 파벌 싸움뿐만 아니라 국민들에 지금 일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어떤 영웅 같은 총리가 나오기를 열망하고 있는 국민들의 바람, 이런 것들이 맞물려서 자민당 내에서 스가로는 안 되겠다라는 판단을 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알겠습니다. 이제 관심은 누가 일본의 총리가 될 것인가인데요. 차기 후보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보여주시죠. 차기 총리 후보군을 보여주세요.
차기 총리 후보군... (중략)
YTN 오태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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