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역 순회 경선 첫 무대인 충청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54.72%의 누적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 지사는 예상치 못한 지지율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힌 가운데, 2위를 기록한 이낙연 전 대표는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예상치보다 높은 지지율이어서 감사하단 말씀 먼저 드립니다. 득표율이나 지지율에 연연하기보다는 기대치에 맞게 제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 임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충청권 주민들의 권리당원과 대의원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향후 전략은) 메시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검토해야죠.]

YTN 차정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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