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충북 경선 1위 이재명...이재명, 충청권서 압도적 석권 / YTN

YTN news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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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 이틀째인 오늘, 세종·충북 순회경선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잠시 뒤 개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어제 첫 경선지인 대전·충남에서 압승을 거둔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세론을 이어갈지 주목되는데요.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이종훈 정치평론가와 정국 상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잠시 뒤면 세종 충북 경선 개표 결과가 나올 텐데 먼저 어제 결과를 짚고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확실히 이재명 지사가 기선제압을 한 것 같아요. 득표율 보면 54.81%.이재명 지사도 기대한 것 이상이다 이런 소감을 발표했었는데 두 분은 예상했는지, 먼저 유 교수님?

[유용화]
과반을 넘기기는 어렵지 않겠냐라는 게 일반적인 예상이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 제가 오늘 양쪽 캠프에 얘기해 보니까 이재명 지사 측에서도 자기네들도 한 47%, 48% 정도 예상했다는 거죠. 이낙연 후보 측도 마찬가지로 권리당원 쪽에서 많이 나올 거라고 예상했는데 특히 대전, 충남지역은 조직적으로 많이 공을 들인 지역이기 때문에. 그런데 의외로 안 나왔다. 권리당원 측에서 안 나왔다라는 게. 그리고 이재명 지사는 권리당원 측에서는 많이 나왔다는 겁니다. 이것이 결국은, 이건 이재명 지사가 대전 충남 지역의 국회의원이라든가 조직에서 약함에도 불구하고 밑바닥에서 움직였던 흐름들. 그리고 제가 얘기를 들어보니까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에는 포럼이라든가 SNS라든가 자발적 조직 흐름에 많이 치중을 뒀던 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이 성과를 나타낸 것 같고요. 반면에 이낙연 지사의 국회의원 중심의 조직들, 이런 부분들이 아무래도 권리당원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는 어려웠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차이가 상당히 시대가 바뀌는 그런 느낌이 들고요. 물론 앞으로 더 봐야겠습니다마는. 그런데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이재명 지사가 권리당원에서 상당한 50% 이상의 마음을 얻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것이 보면 지금 민주당의 후보들이 아주 경력이 화려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국회의원 몇 선, 다선 또 총리, 당대표, 장관. 그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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