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與 순회 경선…세종·충북 '2차 대결'

연합뉴스TV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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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與 순회 경선…세종·충북 '2차 대결'


대전·충남에서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첫 전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조금 뒤 청주에선 충북과 세종지역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데요.

'민심의 바로미터' 충청 표심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한상익 가천대 부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결정을 위한 지역 순회 경선 투표 결과, 뚜껑이 가장 먼저 열리는 곳은 민심의 바로미터 대전·충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큰 순위 반전은 없었던 셈이죠?

이재명 후보는 과반의 지지를 받아 대세론을 확인했습니다. 그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실제로 당심과 일치하는지가 관전 포인트였는데, 민심과 당심의 차이는 없었던 건데요. 요인을 뭐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가 첫 스타트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대세론에 불을 붙이게 된 반면 이낙연 후보의 추격전은 새 동력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인데요. 탄탄한 조직세에 기대를 걸었지만, 조직력이 큰 힘을 발휘하진 못했어요?

1, 2위 간 격차는 약 2배 차이였습니다. 앞서 이낙연 후보는 이번 본경선 내내 이재명 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는데요. '명낙대전'으로 불리는 두 후보 간의 공방이 이낙연 후보에게 독이 됐다고 보시나요?

정세균 후보도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추미애 후보를 1%포인트 남짓한 격차로 간신히 꺾었는데요. 충북과 세종지역에선 의미 있는 3위 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반면 조직력 없이도 정세균 후보를 바짝 따라잡은 추미애 후보는 나름대로 선방한 구도입니다. 두 사람의 격차는 불과 1.17%포인트 격차에 불과했는데요. 경선 과정에서 검찰 개혁 등을 강조해 선명성을 부각한 점이 당원들의 표심을 샀다고 봐야 할까요?

조금 뒤 충북과 세종지역 경선 결과가 발표됩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내친김에 초반 승기를 잡아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하겠다는 구상인 반면, 이낙연 후보는 측은 추격을 다짐하고 있는데요. 관전 포인트 짚어주시죠.

이재명, 이낙연 후보를 제외한 네 명의 후보는 모두 한 자릿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도 앞으로의 경선 레이스 변화 가능성을 예측케 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과 이후 후보 간 단일화를 포함해 합종연횡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세종·충북 지역 투표 결과가 공개되면 어제 대전·충남 경선 결과에 더한 누적 투표 결과도 함께 나오는데요. 그간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 표심이 공개되면 앞으로 남은 지역 경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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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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