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여의도 지형 바뀐다…여야, 명운 건 21대 총선 대결
2020년 새해에도 정치권의 극한 대치는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패스트트랙에 오른 나머지 법안의 처리를 놓고 여야의 충돌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후에는 4·15 총선 정국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기싸움은 더 팽팽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새해 정치권 전망,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새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난해를 복기해 보는 것도 필요할 듯 합니다. 2019년 정치권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공수처법이 통과되자 자유한국당이 의원직 총사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오는 3일 장외투쟁도 예고하고 있는데요. 당 안팎에서 효과가 있겠냐는 회의론이 나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이런 가운데 한국당 김도읍 의원이 "공수처법 통과에 책임을 지겠다"며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같은 이유로 불출마 선언이 잇따를 가능성도 나오는데요?
민주당이 앞서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처리한 것처럼 짧은 임시회를 여러 차례 쪼개 열어 남은 패스트트랙 법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이렇게 해서 설 전에 모두 처리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가능할까요?
오는 7~8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그런데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요. 남은 협상 시한안에 합의를 볼 수 있을까요?
패스트트랙 정국이 지나면 이제 4·15 총선 모드로 들어갈 텐데요. 민주당은 벌써 인재영입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요. 한국당은 인재 영입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인데요, 반격 카드가 있을까요?
올해 총선은 특히나 변수가 많아 여야 모두 셈법이 복잡할 듯 한데요. 하나씩 짚어볼까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해 12월 말 5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턱을 넘은 선거법과 공수처법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영향을 줬을까요? 다른 요인 어떤게 있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병민 객원교수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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