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며 일면식 없는 여성을 협박한 50대 남성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가려집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부터 5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 뒤 구속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A 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A 씨는 그제 저녁(3일)서울 상봉동에서 지나가던 60대 여성에게 전자발찌 찬 사실을 밝히면서 욕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성범죄 전력이 있는 A 씨가 지난달 22일에도 10대 여성에게 유사한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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