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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접종률 확대에 따른 방역수칙 일부 완화 검토"

연합뉴스TV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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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접종률 확대에 따른 방역수칙 일부 완화 검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조금 전 회의를 열고 내일부터 바뀌는 방역 체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는데요.

관련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전해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오늘 확진자 수는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8월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1,490명 나타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 수는 1,671명으로 8월 둘째 주 이후 3주째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감염 재생산지수 역시 3주 연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2주 연속 1 이하의 수치 0.98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이 같은 감염자 확산 추이와 접종률 생업 현장의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방역수칙의 일부 완화를 포함하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4주 연장되어 시행됩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의 고통을 해소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수준이지만, 엄중한 방역상황을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고, 아울러 일상 회복을 위한 더욱 진전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내일부터는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지역의 초·중·고교에서 전면등교가 시행되고, 4단계 적용 지역*에서도 중학교의 경우 2/3 이하 범위에서 등교가 가능해집니다.

지난 3주간을 '초·중·고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일선 학교 현장 방역에 최선을 다해온 정부는 안정적 등교와 차질 없는 학사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전국 자치단체와 함께 학교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1차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오늘 오전 3,000만 명을 58.4% 넘어섰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 덕분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추석 전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은 물론 10월 중 전 국민의 70%에 대한 접종이 완료되도록 계획에 따른 백신 도입 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접종률 확대에 따른 방역수칙 일부 완화 등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 혜택 확대도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특별히 정부는 백신 접종 속도를 보다 높일 수 있도록 백신 도입 시점부터 전국에 소재한 접종 현장까지의 배송기간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백신 수송차량 확대, 토요일 배송 시간 연장 등을 통해 백신 도입 후 3일 내에 현장 배송이 완료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이 시작됩니다.

지급대상 여부, 신청 방법 등에 대해서는 국민비서 사전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안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금 지급이 국민 여러분에 대한 작은 위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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