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외국인 노동자 집중 접종...수도권 신규감염 계속 / YTN

YTN news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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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시민단체 협조를 받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서울 구로구 예방접종센터입니다.


접종센터에서 외국인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고요?

[기자]
네, 오늘 낮 1시 반부터 이곳 센터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뒤로 보이는 천막이 접종대기 장소인데요.

아직은 비어있습니다.

오늘 투여하는 물량은 1회 접종만 하면 되는 얀센 백신입니다.

접종이 확정된 예약 인원은 모두 538명입니다.

국적별로는 미얀마 출신이 171명으로 가장 많고, 몽골과 캄보디아, 스리랑카 출신 등이 각각 포함됐습니다.

서울 한국외국인지원센터 협조를 받아 나라별 통역사 20여 명도 오늘 접종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오늘 접종을 위해 투입된 의료진은 모두 15명입니다.

구로구는 평일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시간을 따로 내어 접종하기 어렵고, 방문해도 언어 문제로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없는 사정을 고려해 일요일에 접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고?

[기자]
네, 어제 방역 당국이 분류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모두 5건입니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 수산시장에선 관련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달 30일에 종사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로 감염이 확산한 건데요.

상인과 시장 방문자들을 상대로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에선 물류센터에서 지난달 29일, 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모두 12명이 감염돼 격리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부천시 한 병원에선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한 환자 발 감염으로 모두 23명이 확진됐습니다.

화성시 집단감염 규모도 큰데요.

농산물제조업체에서 지난달 31일, 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모두 30명이,

태권도학원에선 지난달 30일, 원생 1명이 확진된 뒤 모두 13명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은 35.6%로 집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언제, 어디서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지 예상도 어려워지는 상황인데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좀 ... (중략)

YTN 박희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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