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오징어를 맨발로 밟아 펴는 영상이 SNS에서 퍼지면서 식품 처리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의 한 수산물 시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1분짜리 영상에는 외국인 노동자 4명이 마른오징어를 맨손과 맨발로 납작하게 펴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이들은 위생모와 위생 장갑은 물론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고, 오징어는 신발과 뒤섞여 바닥에 널려 있었습니다.

앞서 올해 1월에도 경북 영덕의 오징어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신발을 신고, 마른오징어를 펴는 과정을 자신의 SNS에 올려 식약처에서 조사에 나섰습니다.

당시 식약처는 해당 업체의 위반 행위를 확인했지만, 비위생적으로 처리한 오징어를 강제로 폐기 처분할 수 있는 법 조항이 없어 과태료 70만 원의 처벌만 내렸습니다.





YTN 허성준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051118020045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