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에서 백신 150만 회분 도입...모더나 600만 회분은 아직 / YTN

YTN news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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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루마니아에서 코로나19 백신 150만3천 회분을 받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알려진 45만 회분에서 3배 이상 늘었는데, 화이자 백신이 백만 회분 이상 추가됐습니다.

모더나 사가 오는 5일까지 공급하기로 한 6백만 회분은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루마니아에서 화이자 백신 105만3천 회분을 구매하고 모더나 45만 회분을 공여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절반씩 2차례에 걸쳐 도입되며 모더나 백신은 오는 8일 도착할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벨기에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유효기간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말씀드린 대로 9월 30일까지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질병청에서 받아서 바로 접종계획에 포함해서 충분히 맞힐 수가 있겠습니다. 이스라엘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도 7월 6일에 체결했는데 7월 30일의 유효기간이었습니다.]

모더나 45만 회분은 우리 정부가 루마니아에 의료물품을 제공하는, '상호 공여' 방식으로 확보했으며 유효기간은 11월에서 12월까지로 다양합니다.

정부는 루마니아에서 공급받는 백신을 18∼49세 접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모더나 사가 오는 5일까지 공급하기로 한 600만 회분은 아직도 협의에 진척이 없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모더나사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곧 들어오는 대로 여러분들께 상세하게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모더나가 약속한 대로 백신을 공급하지 않으면 접종 시행에 차질이 생긴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추석 전까지 3천600만 명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모더나 측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하는 물량이라도 국내에서 접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긍정적 답변을 얻지 못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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