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특사경, 불법 대부업 23명 적발...연 3천% 폭리 / YTN

YTN news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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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최근 경찰과 함께 진행한 '불법 사금융 기획 수사'를 통해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23명을 적발해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적발한 대부업자 가운데 A 씨 등 2명은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인터넷 대출 광고를 보고 연락한 260명에게 약 10억 원을 빌려준 뒤 연 최고 3천3백%의 폭리를 적용하는 등의 수법으로 3억 천5백만 원을 이자로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등록 대부업자인 B 씨도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98명에게 약 2억 원을 대출해 준 뒤 이자로 3천백만 원을 챙겼습니다.

특사경은 적발한 불법 대출 규모가 63억 천9백만 원에 피해자는 4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학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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