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집콕' 배달원 취업자 급증 등

연합뉴스TV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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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뉴스] '집콕' 배달원 취업자 급증 등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코로나19에 배달 호황…배달원 40만명 육박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며 택배나 배달음식 등의 수요가 많아졌는데요.

비대면 소비문화가 증가하면서 국내 배달원 숫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배달원 취업자 수는 39만명으로, 2013년 조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가 덮치기 직전인 2019년 하반기 34만9천명이던 것이 1년 새 11.8%나 증가한 겁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늘어난 배달 수요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사업자들이 자체 직원을 통해 배달하기보다는 배달대행업체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된 것도 요인이 됐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배달원 수가 이렇게 빠르게 늘고 있는데 비해, 산재 위험과 과로 등 노동 환경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변화하는 직업 환경에 따른 대책 마련도 뒤따라야 되겠습니다.

▶ 14:00 5살 학대해 뇌출혈…20대 친모·동거남 첫 재판 (인천지방법원)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짚어봅니다.

5살 아이를 학대해 중태에 빠트린 20대 친모와 동거남의 첫 재판이 열립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1일) 오후 2시, 각각 아동학대 중상해와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동거남 A씨와 친모 B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하는데요.

A씨는 지난 6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B씨의 5살 아들을 학대해 뇌출혈로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병원에 옮겨진 아이의 상처를 수상히 여긴 의료진이 경찰에 신고했고,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상습적으로 아이를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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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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