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연일 1천명대, 많게는 2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다시 2천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인데요.
확산세가 급증할 조짐마져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모레(3일) 추석 대책을 포함한 한 달 짜리 방역 전략을 발표합니다.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38명을 기록하며 전 날 같은 시간보다 570여명 늘었습니다.
주말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로 환자가 다시 급증하는 흐름이 반복됐지만, 확산세가 정점에 이르렀는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 인터뷰 :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비수도권이 잠시 정체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4차 대유행이 이미 정점을 찍고 하향하고 있다고 보는지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답변을 유보해야 될 것 같습니다."
델타 변이 검출률은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