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제조업 구매관리지수 부진…경기 회복동력 약화 조짐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중국의 경기 둔화 흐름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제조업 PMI는 전달의 50.4보다 낮은 50.1을 기록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이 가장 심했던 지난해 2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중국 제조업 경기의 최근 수개월 간 추세를 보면, 활력이 점차 약화해 위축 국면으로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편, 서비스업 동향을 반영하는 비제조업 PMI는 47.5로 임계점인 50 밑으로 떨어지면서 이미 위축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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