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五감] 서울 어제 코로나19 검사자 9만명…역대 최다 外

연합뉴스TV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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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五감] 서울 어제 코로나19 검사자 9만명…역대 최다 外

▶ 서울 어제 코로나19 검사자 9만명…역대 최다

1번지五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검체채취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다 주저앉은 어린이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에게 코로나19 검사가 쉽지만은 않은 일일 텐데요.

코로나 확산세 속 가족 단위 검사 수요도 늘면서, 하루 검사 건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어제 검사자 수는 총 9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여름휴가를 마친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 참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 '굿바이' 서울극장…42년만에 역사속으로

두 번째 사진 볼까요?

오늘로 영업을 종료하는 서울극장에서 한 관객이 티켓을 발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8, 90년대 영화 소비의 중심지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영화관으로 사랑받았던 서울극장이 오늘을 마지막으로 42년 만에 문을 닫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결국 폐업이 결정된 건데요.

극장 측은 '굿바이 상영회'를 마련했고, 참석한 시민들은 청계천까지 길게 줄을 서서 들어가야 했던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 美철수작전 종료…탈레반 '완전한 독립' 선언

마지막 사진입니다.

아프간 카불 시내에서 탈레반 대원들이 탈레반 깃발을 사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지시간 30일, 미국의 아프간 철수 작전이 완료됐는데요.

이로써 20년에 걸친 전쟁은 끝이 났습니다.

미군을 태운 마지막 비행기가 이륙하고 나자 탈레반은 '완전한 독립'을 선언했는데요.

온건한 통치와 안전을 약속하고 있지만 잇단 보복과 예술인 살해 등이 드러나면서 아프간 국민들과 국제사회의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五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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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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